국내 최대 놀이공원 가운데 하나인 롯데월드에서 직원용 의자를 돌연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 교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롯데월드는 지난 17일 풍선 비행과 정글 탐험 보트 등 놀이기구 운영실 10곳에 있는 직원용 의자를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회사 측은 최근 놀이기구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기존 낡은 의자를 승객 안전과 운행 상황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의자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사실상 안전사고 책임을 직원들에게만 지우려는 것이라며, 회사 측이 사전에 동의도 없이 강압적으로 의자를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5일 롯데월드에서는 운행 중인 놀이기구가 멈춰 승객 70여 명이 2시간 만에 구조된 데 이어 15일에도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놀이기구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310548586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